5분 만에 맥북을 새것처럼! 가장 쉬운 리셋 가이드

by

5분 만에 맥북을 새것처럼! 가장 쉬운 리셋 가이드

목차

  • 맥북 리셋, 왜 필요할까요?
  • 시작 전 필수 확인 사항
    •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
    • 나의 Mac 찾기 비활성화
    • iCloud, iMessage, iTunes 로그아웃
  • 단계별 맥북 리셋: 가장 쉬운 방법
    • Mac 지우기 지원 사용 (macOS Monterey 이상)
    • macOS 복구 모드를 통한 재설치 (모든 macOS 버전)
      • 인텔 기반 Mac 초기화
      • Apple Silicon (M1, M2 등) 기반 Mac 초기화
  • 초기화 후 설정: 새 맥북처럼 시작하기
  • 자주 묻는 질문 (FAQ)

맥북 리셋, 왜 필요할까요?

오랜 시간 사용한 맥북이 처음처럼 빠릿빠릿하지 않다고 느끼시나요? 버벅임이 심해지거나, 알 수 없는 오류가 자주 발생한다면 맥북 리셋은 탁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맥북을 초기화하는 것은 마치 새 맥북을 구매한 것처럼 깨끗한 상태로 되돌리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파일과 애플리케이션을 제거하여 저장 공간을 확보하며, 잠재적인 소프트웨어 충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중고로 맥북을 판매하거나 양도할 때에도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입니다. 많은 분들이 맥북 리셋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사실 몇 가지 간단한 단계를 따르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가장 쉽고 안전하게 맥북을 초기화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작 전 필수 확인 사항

맥북 리셋은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과정이므로, 초기화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단계를 소홀히 하면 소중한 데이터가 영구적으로 사라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데이터 백업의 중요성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데이터 백업입니다. 초기화 과정에서 맥북에 저장된 모든 파일, 사진, 문서, 애플리케이션 등이 삭제됩니다. 따라서 나중에 다시 사용하고 싶은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반드시 백업해야 합니다. Time Machine을 사용하여 외장 하드 드라이브에 전체 시스템을 백업하는 것이 가장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Time Machine은 macOS에 내장된 강력한 백업 도구로, 시스템 설정부터 모든 파일까지 손쉽게 복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연결하고 시스템 설정에서 Time Machine을 찾아 백업 디스크로 설정한 후, 백업을 시작하면 됩니다. Time Machine 외에도 iCloud, Dropbox, Google Drive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중요한 파일을 수동으로 외장 USB 드라이브에 복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리셋하기 전에 모든 중요한 파일이 안전하게 백업되었는지 여러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Mac 찾기 비활성화

맥북을 초기화하기 전에 나의 Mac 찾기 기능을 비활성화해야 합니다. 이 기능은 분실 또는 도난 시 맥북을 찾거나 원격으로 잠글 수 있게 해주지만, 초기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나의 Mac 찾기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맥북을 초기화하려고 하면 Activation Lock이 걸려 새 사용자가 맥북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비활성화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시스템 설정'(또는 ‘시스템 환경설정’)으로 이동하여 ‘Apple ID’를 클릭한 다음, ‘나의 찾기’ 섹션에서 ‘나의 Mac 찾기’를 끄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Apple ID 암호를 입력해야 할 수 있습니다.

iCloud, iMessage, iTunes 로그아웃

개인 정보 보호 및 초기화 후 원활한 사용을 위해 iCloud, iMessage, iTunes (또는 음악 앱)에서 로그아웃해야 합니다. iCloud에서 로그아웃하면 맥북이 Apple ID와 연결된 모든 서비스에서 분리됩니다. ‘시스템 설정’ > ‘Apple ID’로 이동하여 왼쪽 사이드바 하단의 ‘로그아웃’ 버튼을 클릭합니다. iMessage는 메시지 앱을 열고 메뉴 바에서 ‘메시지’ > ‘설정’ > ‘iMessage’ 탭으로 이동한 후, ‘로그아웃’ 버튼을 클릭합니다. iTunes 또는 macOS Ventura 이후 버전에서는 ‘음악’ 앱을 열고 메뉴 바에서 ‘계정’ > ‘로그아웃’을 선택합니다. 이러한 로그아웃 과정은 초기화 후 다른 사람이 맥북을 사용할 경우 개인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고, 새로운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단계별 맥북 리셋: 가장 쉬운 방법

이제 맥북을 초기화하는 두 가지 가장 쉬운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용 중인 macOS 버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Mac 지우기 지원 사용 (macOS Monterey 이상)

만약 macOS Monterey 또는 그 이후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면, ‘Mac 지우기 지원’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입니다. 이 기능은 모든 콘텐츠와 설정을 빠르고 안전하게 삭제하여 맥북을 초기 상태로 되돌려줍니다. 이 방법은 iPhone 또는 iPad를 초기화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며, 재설치 과정 없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완료됩니다.

  1. ‘시스템 설정’ (또는 ‘시스템 환경설정’) 열기: 화면 왼쪽 상단의 Apple 메뉴($\small\textsf{\color{grey}}$)를 클릭한 후 ‘시스템 설정’을 선택합니다.
  2. ‘일반’ 선택: 왼쪽 사이드바에서 ‘일반’을 클릭합니다.
  3. ‘전송 또는 재설정’ 선택: 오른쪽 창에서 ‘전송 또는 재설정’을 클릭합니다.
  4.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클릭: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5. 암호 입력 및 확인: 관리자 암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암호를 입력합니다.
  6. 경고 메시지 확인: 맥북에서 모든 데이터가 삭제된다는 경고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백업을 완료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지워질 항목 목록을 확인한 후 ‘계속’을 클릭합니다.
  7. 지우기 시작: 지우기 프로세스가 시작됩니다. 이 과정은 맥북의 저장 용량과 데이터 양에 따라 몇 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진행되는 동안 맥북이 여러 번 재시동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맥북은 모든 데이터와 설정을 삭제하고 초기 설정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macOS 복구 모드를 통한 재설치 (모든 macOS 버전)

‘Mac 지우기 지원’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이전 macOS 버전을 사용하거나,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여 Mac 지우기 지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는 macOS 복구 모드를 통해 맥북을 초기화하고 macOS를 재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모든 macOS 버전에서 작동하며, 보다 심층적인 초기화를 제공합니다.

macOS 복구 모드 진입 방법은 맥북이 인텔 기반인지 Apple Silicon (M1, M2 등) 기반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인텔 기반 Mac 초기화
  1. 맥북 종료: 맥북을 완전히 종료합니다.
  2. 복구 모드 진입: 전원 버튼을 누른 직후, 동시에 Command (⌘) + R 키를 길게 누릅니다. Apple 로고가 나타날 때까지 키를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3. macOS 유틸리티 창: 잠시 후 ‘macOS 유틸리티’ 창이 나타납니다.
  4. 디스크 유틸리티 열기: ‘macOS 유틸리티’ 창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한 후 ‘계속’을 클릭합니다.
  5. 내장 드라이브 지우기: 왼쪽 사이드바에서 가장 상단에 있는 내장 드라이브 (일반적으로 ‘Macintosh HD’ 또는 ‘Apple SSD’)를 선택합니다. 볼륨 (예: Macintosh HD – Data)이 아닌 전체 드라이브를 선택해야 합니다. 도구 모음에서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이름: ‘Macintosh HD’ (기본값 또는 원하는 이름)
    • 포맷: APFS (macOS High Sierra 이상), Mac OS 확장(저널링) (macOS Sierra 이전)
    • 설계: GUID 파티션 맵 (대부분의 경우 기본값)
      설정 후 ‘지우기’를 클릭합니다. 지우기 과정이 완료되면 ‘완료’를 클릭하고 디스크 유틸리티를 종료합니다.
  6. macOS 재설치: ‘macOS 유틸리티’ 창으로 돌아와 ‘macOS 다시 설치’를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7. 화면 지침 따르기: 화면에 나타나는 지침에 따라 macOS를 재설치합니다. 이 과정은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며, 다운로드 및 설치 시간에 따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맥북이 여러 번 재시동될 수 있습니다.
Apple Silicon (M1, M2 등) 기반 Mac 초기화
  1. 맥북 종료: 맥북을 완전히 종료합니다.
  2. 복구 모드 진입: 전원 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시동 옵션 로드 중’ 메시지가 나타날 때까지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3. 옵션 선택: ‘옵션’을 클릭한 후 ‘계속’을 클릭합니다.
  4. macOS 유틸리티 창: ‘macOS 유틸리티’ 창이 나타납니다.
  5. 디스크 유틸리티 열기: ‘macOS 유틸리티’ 창에서 ‘디스크 유틸리티’를 선택한 후 ‘계속’을 클릭합니다.
  6. 내장 드라이브 지우기: 왼쪽 사이드바에서 가장 상단에 있는 내장 드라이브 (일반적으로 ‘Macintosh HD’ 또는 ‘Apple SSD’)를 선택합니다. 볼륨 (예: Macintosh HD – Data)이 아닌 전체 드라이브를 선택해야 합니다. 도구 모음에서 ‘지우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이름: ‘Macintosh HD’ (기본값 또는 원하는 이름)
    • 포맷: APFS
    • 설계: GUID 파티션 맵 (기본값)
      설정 후 ‘볼륨 그룹 지우기’ 또는 ‘지우기’를 클릭합니다. 이 과정에서 Apple ID 암호를 입력해야 할 수 있습니다. 지우기 과정이 완료되면 ‘완료’를 클릭하고 디스크 유틸리티를 종료합니다.
  7. macOS 재설치: ‘macOS 유틸리티’ 창으로 돌아와 ‘macOS 다시 설치’를 선택하고 ‘계속’을 클릭합니다.
  8. 화면 지침 따르기: 화면에 나타나는 지침에 따라 macOS를 재설치합니다. 이 과정은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며, 다운로드 및 설치 시간에 따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맥북이 여러 번 재시동될 수 있습니다.

초기화 후 설정: 새 맥북처럼 시작하기

초기화 및 macOS 재설치 과정이 완료되면, 맥북은 처음 구매했을 때와 같은 초기 설정 화면으로 부팅됩니다. 이제 새로운 맥북을 설정하듯이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국가/지역 선택: 사용하는 국가 또는 지역을 선택합니다.
  2. 키보드 레이아웃 선택: 선호하는 키보드 레이아웃을 선택합니다.
  3. Wi-Fi 네트워크 연결: 인터넷 연결을 위해 Wi-Fi 네트워크에 연결합니다.
  4.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보호: Apple의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확인하고 계속합니다.
  5. 마이그레이션 지원: 백업해 둔 데이터가 있다면 ‘마이그레이션 지원’을 사용하여 이전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외장 드라이브의 Time Machine 백업, 다른 Mac, 또는 Windows PC에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중고로 판매하거나 양도하는 경우 이 단계에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지금 안 함’ 또는 ‘데이터 전송 안 함’을 선택하여 깨끗한 상태로 유지합니다.
  6. Apple ID 로그인: Apple ID로 로그인합니다. 이 단계는 건너뛸 수도 있지만, iCloud, App Store 등 Apple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로그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이용 약관 동의: Apple의 이용 약관에 동의합니다.
  8. 계정 생성: 새로운 관리자 계정(사용자 이름 및 암호)을 생성합니다.
  9. Express 설정 또는 맞춤 설정: ‘Express 설정’을 사용하여 빠른 설정을 진행하거나, ‘맞춤 설정’을 통해 위치 서비스, Siri, 화면 시간 등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10. Touch ID 및 Apple Pay 설정 (해당하는 경우): Touch ID가 있는 모델이라면 지문을 등록하고 Apple Pay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11. 화면 시간 및 분석 설정: 화면 시간 보고서 활성화 여부와 Apple에 진단 및 사용 데이터를 공유할지 여부를 선택합니다.

이 모든 설정을 마치면 새로운 macOS 데스크탑이 나타나고, 맥북을 새것처럼 사용할 준비가 완료됩니다. 이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설치하고, 백업해 둔 데이터를 복원하여 맞춤형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맥북 리셋은 복잡해 보이지만, 위에서 설명한 단계들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최적화된 맥북으로 더욱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경험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맥북 리셋 시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나요?

A1: 네, 맥북 리셋은 맥북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개인 파일, 앱, 설정 등)를 삭제합니다. 따라서 초기화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해야 합니다. Time Machine을 사용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에 업로드하거나, 외장 드라이브에 수동으로 복사하는 방법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Q2: 초기화 후 macOS를 다시 설치해야 하나요?

A2: macOS Monterey 이상 버전에서 ‘Mac 지우기 지원’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macOS가 자동으로 유지되거나 재설치 없이 초기화됩니다. 그러나 macOS 복구 모드를 통해 초기화하는 경우에는 디스크를 지운 후 macOS를 다시 설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인터넷 연결을 통해 최신 macOS 버전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게 됩니다.

Q3: 초기화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나요?

A3: 초기화 방식과 맥북의 저장 용량, 인터넷 속도에 따라 시간이 달라집니다. ‘Mac 지우기 지원’은 비교적 빠르게 (몇 분~수십 분) 완료될 수 있습니다. macOS 복구 모드를 통한 재설치는 macOS 다운로드 및 설치 과정 때문에 몇 시간 (1~4시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Apple ID와 암호를 알아야 초기화할 수 있나요?

A4: 네, ‘나의 Mac 찾기’를 비활성화하거나, 초기화 과정 중 Activation Lock이 걸리지 않도록 하려면 Apple ID와 암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macOS Monterey 이상 버전의 ‘Mac 지우기 지원’을 사용하거나, Apple Silicon 기반 Mac을 초기화할 때 Apple ID 암호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Q5: 맥북 리셋 후 어떤 설정을 해야 하나요?

A5: 리셋 후에는 맥북을 처음 켰을 때처럼 초기 설정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언어, 지역, Wi-Fi 연결, Apple ID 로그인, 사용자 계정 생성 등을 설정하게 됩니다. 이후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재설치하고, 백업해 둔 데이터를 복원하여 개인 환경을 다시 구축할 수 있습니다.

Leave a Comment